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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단점은?

매너의 신 2021. 8. 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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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단점은? 실사용 후기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가족들 너나할 것없이 '또 뭘 들이냐'고 핀잔을 줬지만

지금은 다들 만족하며 쓰고 있는 우리 집 이모님 로봇청소기 !

오늘 대망의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주목해주세요.

 

 

집에 들인 로봇청소기를 이모님이라고 부르는 분들이 많던데

나도 자연스럽게 로봇청소를 이모님 우리 이모님 하게 되더라.

혼자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며 청소해주니까, 정말 고마운 존재다.

 

지금은 로봇청소기가 꽤 친근해졌지만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나 역시 유선청소기를 사용했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로봇청소기는 어려워!', '비싸기만 하고 청소는 잘 안된다'

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지만 지금은 워낙 다들 상향 평준화가 되었기 때문에

품질도 디자인도 우수하게 나오기 때문에 로봇청소기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본품을 열어보면 짱짱하고 견고하며 이쁜 로봇청소기가 등장한다.

 

 

무엇보다 매일 매일 내가 직접 청소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성 때문인지 인기가 좋은데..

솔직히 나도 그 인기에 휩쓸려 로봇청소기를 구입했.................다..

 

로봇청소기의 경우 요즘 예전처럼 고가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가성비도 좋고 청소도 잘하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확 넓어진 것은 분명하다.

 

여러 청소기 중에서도 내 마음을 사로 잡은 로봇청소기다

 브랜드는 청소기 좀 서치해봤다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음직한데

고개를 갸--뚱하실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된다.

 

 

최신형이기 때문에, 안들어본 것이 당연.

재작년에 나온 제품은 마트에서 파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이 제품은 아무래도 출시 초창기라 그런지 아직까진 온라인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네이버나 다음 블로그에 검색하면, 짱짱한 신상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 외에도 여러가지 후기를 볼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길.

 

 

 

 

구입처: 인터넷몰 쇼핑

구성품: 청소기 본체, 물공급키트, 충전용 어댑터, 리모컨, 실리콘브러쉬, 걸레 4, 

빠른설명서, 사용설명서 등

사용시간: 1회 완전충전 시 최장 사용시간은 100, 50분 청소도 가능

개인적 의견이지만, 보통 가전제품 모델명이 영어숫자조합이라 외우기도 어려운데 쉬워서 부르기도 좋다.

 

 

 

전자제품은 블랙이 진리라는 옛말이 있는데, 나는 요즘 백색가전이 끌리더라.

(블랙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RS700 모델을 추천한다. 블랙+블루톤이 깔끔하게 잘 나왔다)

 

특히 카메라, 스마트폰 등의 소형가전은 화이트톤이여도 심플하고 인테리어용으로도 좋다. 무난무난~

흰색 바디에 중간에 검정 배색이 들어가 우리 집 분위기와 깔끔하게 잘 어울린다.

 

 

 

"우리집 인테리어에 제법 어울리는 듯한 이모님"

 

출시된지 얼마안된 완전 초... 최신형이지만,

초창기 에브리봇 모델에 비해 더 조용하고 꼼꼼한 청소가 가능해졌다는 점 때문에 끌렸다.

가습기고, 로봇청소기고 간에 소음이 심하면 사용하기 껄끄럽다. 

공식쇼핑몰에서 찾아보면 저소음 설계되었다고 나온다. 

역시 더 조용하다! 더 꼼꼼해졌다!  2가지 특징이 가장 눈에 띈다.

(하지만, 아무리 조용한 청소기라도 밤 9시 이후 한밤 중에 청소기 돌리는 것은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쉬운 사용방법

가장 먼저 리모컨에 배터리를 넣어뒀고, 청소기는 전용 충전어댑터를 연결하여 충전해두었다.

버튼이 처음에는 파란색, 그 다음에는 꺼졌는데 이게 뭔 표시일까 찾아보니

파란색은 완충이 거의 다 되었을 때, 꺼지면 완충된 상태라고 설명서에 쓰여있었다.

청소 완료 후에 노란색 표시등이 보일 때도 있는데 이 경우는 충전해달란 신호였다.

 

 

그리고 2개의 검정 물통에 물을 넣는데 기본구성품에 물통 용량을 딱 맞춘 계량컵이 있으면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물론 꼭지를 틀어놓은 채 물통 뚜껑을 열어두고 넣어도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면 더 좋았을 껄 싶었다.

 

 

그 다음 걸레도 깨끗한 물을 적신 후 꽉 짜서 물통키트의 육각형 홈 부분에 장착하면, 준비단계는 끝~~!!

리모컨 또는 청소기에 있는 시작 버튼 한 번만 눌러도 알아서 돌아다니며 혼자 청소한다.

나만의 청소TIP이 있는데, 혹시 모를 공기 중의 먼지도 제거하기 위해 분무기로

분사한 후 걸레에도 물을 뿌려준다.

물을 흠뻑 적셔서 꽉 짜서 사용하는 편 보다는 내 청소스타일에는 이게 더 맞는 거 같다.

 

 

#사용후기

 처음에는 걸레 장착하고 작동하는 방법이 무척 쉽기 했지만 뭐랄까

새 가전제품을 만질 때의 그 익숙치 않은 점도 있었고

잘 작동될까? 잘 닦을까?하는 궁금증 때문에 한참 청소하는 모습만 들여다보기도 했다.

 

지금은 2~3번 사용하니 어느 순간 작동법도 익숙해졌고

버튼 한 번 눌러 놓고 로봇청소기는 알아서 돌아다니고 나는 그 시간에 딴 일을 한다.

주로 설거지를 하거나 TV를 보는 편이다.

 

걸레질을 직접 했다면 30~40분이라는 아까운 내 시간이 들었을 텐데

50분 또는 100분 돌리기만 하면 되니 편하긴 편하다.

로봇청소기를 들이지 않았다면 미처 몰랐을 시간적 여유가 생긴 셈~!

또한 한번 구매하면 별다른 이상이 있지 않는 이상 몇년간은 쓸테니

가격대비 좋은 선택지인듯 싶다.

 

 

"이제 금방 금방하는 걸레 장착하는 순서, 어렵지 않아요~~"

 

로봇청소기에 있는 기능 중에 자동 물공급 시스템이라고 해서

청소 중간 중간에 걸레가 마르지 않고 바닥을 닦을 수 있도록 물을 분사하는 자동 기능이 적용되었다.

물걸레 청소할 때 걸레가 계속 젖어 있어야 잘 닦이는데, 뿐만 아니라

모든 모델에 들어간 기능이라고 들었다.

 

 

 

"거실에 떨어진 물자국을 닦아내고 있다" 

, 무게가 1.6kg에 달한다고 한다.

이 무게가 걸레에 모두 실리도록 되어있어 방 청소를 할 때 꾹꾹 눌러 닦아낸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청소기는 뭐니뭐니해도 역시 청소를 잘해야 속시원하다.

스마트폰과 연동안된다는 점은 아쉬웠지만 없는대로 혼자 잘 다니며 청소한다.

 

 

 

"주방 바닥에 떨어진 간장자국도 잘 닦고 있다" 

청소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 얘기를 안하고 넘어갈 수 없다.

보면 아래의 걸레가 튀어나와 벽면이나 가구 구석구석 물걸레질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주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이런 청소기는 없었다ㅋㅋㅋㅋ

 

 

 

"스텝청소모드, 사람이 걷는 스타일과 비슷하게 구현된 청소모드인거 같다.

계속 보고 있으면 귀엽기까지 하다"

 

여지껏 본 대부분의 로봇청소기는 원형이지만, 우리 나라의 모든 집들은 다 네모반듯하고 각이 져있어

동그란 청소기를 돌릴 경우 구석 구석 청소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로봇청소기 돌린 후에도 벽면은 물티슈나 손걸레로 따로 닦아야했다.

 

 

 

"청소모드로 돌렸을 때 벽면을 따라 이렇게 청소한다"

 

청소기를 돌려도 구석 청소가 안된다는 점을 알고

걸레를 튀어나오게 만든 점은

사용자의 청소 환경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만든 기특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집의 경우 거실이나 방 보다 주방바닥이 더 더러운 편인데, 주방 청소할 때 요긴하게 돌리고 있다.

 

여하튼, 물걸레질을 뽀드득하게 잘해주니 내가 딱히 쓸고 닦고 할 일이 없어서 마음에 들었다.

 

 

 

"방 전체바닥을 돌릴 때는 꼼꼼청소모드와 자동청소를 자주 사용한다"

 

부모님 댁에도 로봇청소기가 있는데 그건 먼지 흡입도 되고 걸레가 부착된 겸용 청소기인데

먼지청소는 만족스러웠지만 물걸레질은 영~ 시원찮더라.

그래서 물걸레질 만큼은 나중에 전용 청소기로 따로 사야겠구나 했었다.

 

 

 

 

"장애물 감지 센서 기능이 있다"

 

청소할 때 다른 가전제품들을 미리 감지하여 알아서 피하는 기능이 있었다.

우리 집 거실에 화분이 있는데, 청소 도중 화분을 건드리거나 러그에 올라가는 일도 없고

현관 턱에 떨어지는 일도 없었다.

 

 

 

 

"낙하지역을 미리 감지하고 피하는 기능도 있다"

 

미리 감지하여 회피하는 기능 외에도 낙하감지센서 등이 있었다.

낙하감지센서는 청소하면서 처음 알게 된 기능이다.

 

다양한 스마트한 감지센서가 있지만 스마트폰과 연동이 안된다.

물걸레질만 하는 청소기라 굳이 스마트폰과 연동되지 않아도 될거 같기도 하고

이 정도 가성비 좋은 로봇청소기를 구입한 것에 나는 만족하는 편이다.

하지만 앞으로 로봇청소기 구입계획이 있는 분들은 이 점은 꼭 참고해야한다!

 

 

 

고가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격대가 저렴한 로봇청소기도 아니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할 것 같다.

요즘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사용후기는 많이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로봇청소기 제품들의 품질, 디자인, 사후 AS관리, 가격 등의 세세히

비교해본 다음 똑똑하고 후회없는 쇼핑하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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